싱크대 수납 노하우 쇼핑백과 양면테이프로 주방 깔끔하게 만들기

싱크대 수납 노하우 쇼핑백과 양면테이프로 주방 깔끔하게 만들기

 

저만의 싱크대 수납 노하우를 알려드려요. 쇼핑백과 양면테이프만 있으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싱크대 문짝안쪽을 활용한 수납법인데요, 싱크대 위에 여러가지 물건이 나와 있으면 아무래도 정신없고 지저분해 보여요. 저는 가능하면 물건들을 싱크대 안쪽으로 넣어 정리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와 있는것이 없어서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이 들어요.

 

 

 

 

전기렌지 위쪽과 주변에 아무물건이 없어서 깔끔해 보이죠. 가스렌지나 전기렌지 주변은 조리를 하는 공간이라서 조리중 음식물이 튀기도 하고 여러가지 물건이 나와 있으면 화재 위험도 있어요. 가능하면 아무것도 없이 깔끔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아요.

 

 

 

전기렌지 아래 싱크대 문짝에 접착식 고리를 붙였어요. 뜨거운 냄비를 잡을 때 쓰는 내열 장갑과, 스텐 채망, 국물을 내거나 차를 우릴때 쓰는 스텐망을 걸어두었습니다. 이렇게 자리를 정해주면 싱크대 위가 깔끔해지는것은 물론 정리할 때도 편하고 사용할때도 여기저기 헤맬필요도 없어요.

 

 

 

 

개수대 아래 공간은 싱크볼때문에 수납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저희집같은 경우에는 보일러 배관도 지나가서 큰 냄비나 그릇등은 수납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렇지만 문짝을 활용하면 부피가 작은것들은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답니다.

 

 

 

 

저는 거품기와 깔대기를 걸어두었습니다. 거품기는 쌀 씻을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개수대에서만 사용해요. 개수대 바로 아래 문짝에 걸어두니 정말 편해요.  아래쪽 빈 공간에는 페트병에 쌀을 담아두었습니다. 쌀, 콩, 흑미 등등. 까만컵은 저만의 계량컵입니다. ㅋㅋ 저 컵으로 쌀한컵이 딱 2인분 나오거든요.

 

 

 

 

오른쪽 문에는 이렇게 쇼핑백을 양면테이프로 붙여 두었어요. 요즘 양면테이프는 정말 강력해서 이렇게 붙여두니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저는 이곳에는 각종 비닐봉지를 보관해요. 평소에 늘 장바구니를 이용해서 비닐봉지가 많이 생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장보고나면 비닐 봉투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깨끗한것들은 이곳에 모아두었다가 음식물쓰레기 버릴때 이용해요. 

 

설거지 후 싱크대 음식물 거름망에서 물기를 빼서 바로 여기서 비닐봉투 꺼내 담아요. 이렇게 하면 고무장갑에서 물뚝뚝 떨어지는 상태에서 비닐봉투 찾으러 헤맬필요도 없고, 밖에서 보면 보이지도 않으니 깔끔하죠~

 

 

 

싱크대 상부장도 문짝을 활용할 수 있죠. 상부장은 높이가 있어서 쇼핑백을 붙이면 내용물이 잘 안보여요. 쇼핑백을 붙이는것보다는 그대로 붙이는 방법이 유용해요.

 

 

 

저는 지퍼백과 일회용 위생장갑을 붙여두었어요. 보통 서랍에 넣으면 이런 작은 물건들은 제자리를 못찾고 섞이게 마련인데 이렇게 붙여두면 섞이지도 않고 편하게 하나씩 꺼내 사용하면 돼요. 물론 밖에서 안보이니 깔끔하고요.

 

 

 

현관에도 문짝을 활용해서 수납할 수 있어요. 저희집은 신발장 옆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요. 우산이나 청소도구 등을 넣어두고 사용해요.

 

 

 

그 작은 공간에도 이렇게 쇼핑백을 붙여보았어요. 예물 구매했던 라르벨에서 받았던 쇼핑백인데요, 쇼핑백이 코팅도 되어있고 튼튼하더라고요. 크기도 적당해서 현관 수납장 문짝에 딱 맞아요.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켜 붙여놓으니 떨어질 염려도 없어요.

 

 

 

외출시 필요한 우산이나 장갑등을 넣어두었어요. 외출후 돌아오면 바로 장갑 벗어 여기에 넣어두니 정말 편합니다. 그 전에는 현관에서 신발 다 신고나서 '앗 장갑 빼먹었네' 하고 다시 신발벗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렇게 들어가도 장갑을 아무데나 두어서 못찾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요. 이제는 "아차 장갑!"해도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지요. ^^ 외출해서 돌아오면 현관에서 바로 장갑 벗어 여기에 넣어두고요. 뭐든 자기 자리를 잘 찾아주는것이 수납의 노하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