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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을 막아보았어요. 싱크대에 뻥 뚫린 구멍을 막으려고 틈새 메꾸미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재질이 말랑말랑하고 굳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간단했어요. 틈새 메꾸미 제품 겉면에 배수관 틈새를 메꾸는 사진이 그려져 있는데 작은 구멍을 막을때도 유용할거 같아요. 실제로 에어컨이나 인터넷 선 연결 등으로 벽에 구멍을 뚫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보기도 흉하고 바람도 꽤 들어오거든요.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마트에서 사온 틈새 메꾸미 입니다. 에어컨 배관이나 세탁기 배수관의 틈새를 막을 때 사용한다고 적혀있어요.

 

 

 

전 전기렌지를 사용해서 이사오면서 기존 빌트인 되어있는 가스렌지를 떼어냈어요. 가스배관을 빼낸 후 가스배관 자리가 뻥 뚫려버린 저희집 싱크대에요.  

 

 

 

구멍이 꽤 커서 무언가 빠뜨릴거 같더라고요. 막음 조치가 절실해 보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이라면 분명히 저곳으로 이것저것 마구 넣을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처음에는 급한대로 비슷한 색상의 테이프를 잘라 붙였었어요.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시간이 지나니 가장자리도 들뜨고 영 부실하더라고요.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대형마트에 가니 제가 딱 원하던 틈새메꾸미라는 상품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6천원 정도 합니다.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포장을 벗기면 지점토 느낌의 흰색 덩어리가 나옵니다.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정말 예전 초등학교 다닐때 만지던 지점토 느낌이에요. 몰캉몰캉한것이 예전 미술시간이 생각나네요.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손으로 조물조물하면 금새 모양이 만들어져요.  구멍 사이즈에 맞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대충 모양을 잡아줍니다.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싱크대 구멍을 메꿔줍니다. 너무 작게 만들면 구멍안으로 쏙 빠질 수 있으니 살짝 크게 만들어서 위에서 아래로 꾹꾹 눌러줬어요.

 

 

 

틈새 메꾸미로 싱크대 틈새 구멍 막는법

 

 

싱크대 구멍 메꾸기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메꾼 부분만 너무 밝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먼지와 부스러기 등이 뭍어서 싱크대와 점점 조화를 이뤄가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막아놓고 나니 이제 좀 안정된 느낌이네요. 막기 전 구멍이 보일때에는 싱크대 앞에서 일할때마다 뭔가 빠질거 같은 느낌이 났거든요.

 

이 제품은 처음에만 말랑말랑하고 시간이 지나면 굳을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굳지 않으니 떼어내거나 할 때 좀 더 말끔하게 떼어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싱크대 메꾸고 너무 많이 남아서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배수구 틈에서 악취가 올라온다거나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거 같아요. 지금은 괜찮은데 전에 살던 집은 싱크대 쪽 악취가 너무 심해서 테이프로 둘둘 말았었거든요. 그때 이 제품을 미리 알았더라면 그 고생을 안해도 되는건데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