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식기세척기 G5510SC 사용기

밀레 식기세척기 G5510SC 사용기

 

밀레 식기세척기 G5510SC은 14인용 식기세척기에요. 이사하면서 이건 꼭 사야해! 했던 가전이기도하죠. 매일매일 사용하는 가전이다보니 여러가지 브랜드 중에서 밀레 식기세척기를 구매했어요. 소음도 적고 14인용 식기세척기는 이것뿐이더라고요. 보통 빌트인 모델은 12인용이에요. G5100SC모델과 G5510SC모델 중에서 고민을 했는데 남은시간이 표기되는 이 모델로 선택했어요. 나중에 보니 내부 바스켓 모양도 미세하게 다른것 같더라고요.

 

스탠드 모델이지만 위 상판을 떼고 빌트인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식기세척기는 싱크대가 가로 60cm, 높이 85cm, 깊이 60cm가 되어야 빌트인 가능합니다. 제가 사는 래미안하이어스는 다행히 싱크대 가로폭이 60이라 싱크대 하나 빼고나니 딱 맞게 들어가더라고요. 식기세척기 실제 가로 사이즈는 59.8cm에요. 아슬아슬하게 딱 맞게 들어가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입니다. 실제로 매일매일 사용하는데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느낌은 없어요. 오히려 식기세척기 사용 이후 물 사용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밀레 식기세척기는 바스켓이 3단입니다. 보통 식기세척기는 2단이고, 수저 바스켓이 없어요.

 

 

 

가장 위쪽에 위치한 수저바스켓입니다. 가운데 노란 레버를 양쪽으로 왔다갔다 이동시킬 수 있는데 중앙부분 높이를 조절 할 수 있어요. 국자나 뒤지개 등 부피감이 있는 조리도구를 놓을때는 높이를 낮추고 그렇지 않다면 높이를 높여서 아래부분에 더 많은 그릇을 수납할 수 있지요.

 

 

 

수저바스켓 사이드에도 레버가 있는데요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면 트레이 전체 부분이 이동을 합니다. 가운데에 위치한 트레이에 높이가 높은 그릇이나 와인잔등을 놓을때는 이 부분을 이동시켜서 위쪽까지 뻥~ 뚫릴 수 있게 할 수 있죠. 안그러면 와인잔같은 키가 큰 잔은 들어가질 않아요.

 

 

 

2단 트레이에 있는 와인랙을 펼쳐서 이렇게 와인잔을 놓을 수 있습니다. 세척중에도 잔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죠.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모습이에요. 세척이 다 끝난 모습인데요 둘이 한끼만 먹어도 이만큼 설거지가 나옵니다.

 

 

 

수저 바스켓에 이렇게 하나씩 꽂아두면 나중에 정리할 때 정말 편합니다. 물론 하나씩 꽂을때는 살짝 귀찮기도 해요. ㅋ 수저끼리 겹치지 않으니 구석구석 잘 세척되는거 같아요. 

 

 

 

두번째 바스켓에는 그릇이나 작은 접시들을 넣어둡니다. 식기세척기 덕분에 설거지 걱정이 없어서 절대 반찬 그릇채 꺼내놓지 않고 하나하나 다 접시 꺼내서 상을 차려요. ㅋㅋ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냄비도 들어갑니다.

 

 

 

가장 아래쪽 바스켓에는 크기가 큰 압력밥솥, 냄비 후라이팬 도마 등등 넣습니다. 12인용 이상의 식기세척기의 장점이 바로 냄비나 후라이팬도 세척되는거 같아요. 특히 후라이팬같은 경우 뜨거운 물로 세척되기 때문에 기름기가 깨끗하게 세척되어 나와요.

 

가끔씩 주방 후드 필터도 넣고 돌립니다. 처음 이사왔을 때 후드 필터에 기름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세척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뜨거운물 받아놓고 솔로 문질러도 깨끗하게 세척이 잘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식기세척기에 돌리니 정말 깨끗하게 세척되어 나오더라고요. 세척하느라 힘쓸필요도 없고요.

 

식기세척기 사용이후로 싱크대 위에 건조대가 필요없어져서 싱크대 위가 깔끔해졌어요. 건조까지 다 되어 나오니 세척이 끝나면 바로 정리해서 싱크대에 정리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설거지 하고나면 물이 사방에 튀어서 싱크볼 주변이 지저분해졌었는데 물사용량도 줄고 싱크볼 주변도 깔끔해졌답니다. 이제는 식기세척기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