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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빅마마 이혜정의 맛간장 만드는 법

빅마마 이혜정의 맛간장 만드는 법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온 빅마마 이혜정의 맛간장 만들었어요. 그동안 시판 양조간장으로 모든 요리를 다 했었어요. 간장 사용법을 잘 몰랐죠. 최고의 요리비결 빅마마 이혜정편을 보다가 맛간장 만드는 방법이 나오더라고요. 맛간장을 사용하면 덜 짜면서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길래 저도 만들어보았어요. 맛간장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맛간장 만드는 내내 맛있는 냄새가 나서 이걸로 요리하면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될거 같아요.


맛간장 만드는 방법


간장 1컵, 물1컵, 맛술(저는 청주사용) 1/2컵, 대파뿌리, 청량고추, 다시마, 통후추를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대파가 없어서 생략하고 양파껍질을 넣어서 끓였어요. 한소큼 끓이고 레몬 반조각을 넣고 실온에서 하루 두세요. 하루 지나고 나서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다 먹은 간장통이 있길래 이통에 걸러 넣었어요. 레몬은 꼭 짜서 즙 한방울도 안놓치고 넣었습니다. 상큼한 향이 정말 좋아요. 보관은 냉장실에서 하세요. 냉장보관하면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양파 손질할 때 가장 바깥부분은 버리고 안쪽 깨끗한 붉은색 껍질 부분은 이렇게 지퍼백에 따로 보관해요. 육수내거나 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완성된 맛간장은 레몬이 들어가서 상큼향 향도 나고 물과 1:1로 섞었기 때문에 염도도 낮아요. 청량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한 맛도 있고요.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콩자반, 고사리나물 등등 간장이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어요. 일반 간장보다 덜 짜기 때문에 넉넉하게 넣어야 간이 맞더라고요. 장아찌에 사용할 때 일반 간장 양으로 넣었더니 장아찌가 짠맛이 덜해 밥반찬으로 먹기 정말 좋아요. 장아찌 국물 색도 연하죠.


 

맛간장 자체게 이런저런 천연 조미료가 들어간 셈이니 따로 양념을 추가 안하고 간장 하나만 넣어도 감칠맛 나는 요리가 되네요. 처음이라 조금만 만들어봤는데 다 먹고나면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사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