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무침 만드는 법 부추전 만들기
부추 무침과 부추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추 한단을 사왔는데 된장찌개에 넣어먹고도 양이 꽤 많이 남았더라고요. 부추 요리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게 무얼까 생각해 보다가 부추 무침과 부추전을 만들었어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한단에ㅔ 2000원에 구매를 했는데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잘 먹어서 막 해주고 있습니다. 부추 무침과 부추전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으니 아래에서 설명해볼께요.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요리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부추전 만드는 법
부추는 밑단에 흙이 많이 묻어 있으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두세요.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잘 개어놓습니다. 여기에 부추와 양파를 잘개 썰어 잘 섞어주세요. 양파를 넣어야 달콤하더라고요. 계란도 하나 풀어서 섞으면 더 맛있고 색도 노릇해져요.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있으니 따로 간은 안했습니다. 부추를 너무 길게 썰면 전 부칠 때 부추가 튀어나와서 모양이 깔끔하지 않으니 1cm정도로 잘게 썰어주세요. 호박이나 감자가 있으면 이것도 잘게 썰어서 섞어주세요.
잘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해둔 반죽을 수저로 떠서 부쳐냅니다.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혀주세요.
후라이팬 한가득 크게 부쳐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작게 부쳐내는게 더 예쁜거같아요. 먹을때에도 편하고요.
부추무침 만들기
깨끗이 씻어둔 부추를 채에 받혀 물기를 빼두고 3~4cm로 잘라둡니다. 양파도 채썰어 물에 담궜다가 건져내 준비해주세요. 양파를 물에 담궈두어야 매운 맛이 없어져요.
양념장 만들기 : 간장 식초 매실액기스 설탕 통깨 1큰술씩, 참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각각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라둔 부추와 양파를 준비해둔 양념장과 잘 섞어주세요. 새콤 달콤 부추향 가득한 부추무침 완성입니다.
부추한단 2천원 주고 샀는데 부추된장찌개, 부추전, 부추무침 했는데도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네요. 저렴하게 한상 차리는데 부추만큼 좋은 재료도 없는거 같아요.
비타민 A와 C가 많고 활성산소 해독 작용에도 뛰어나다는 슈퍼푸드 부추! 가격은 저렴해도 그 효능은 절대 저렴하지 않아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추로 봄 식단을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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