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설거지통 구매후기 이케아 보홀멘 설거지통 추천

이케아 설거지통 구매후기 이케아 보홀멘 설거지통 추천

 

이케아 설거지통을 구매했어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서 설거지통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플라스틱 설거지통도 보고 스텐설거지통도 찾아보았는데 마음에 쏙 드는것이 없던 찰나, 광명 이케아에서 보물같은 설거지통을 발견했어요. 바로 이케아 보홀멘 설거지통이랍니다. 모양도 심플하고 고무 재질이라 사용하면 할 수록 좋아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우리나라에도 진출하였죠. 우리나라 광명시에 오픈하면서 개장당시 어마어마한 인파로 근처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죠. 저도 남편과 주말에 광명 이케아를 가보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편하게 구경할 수 없었다는 슬픈 소식.. 식당도 줄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 였죠. 광명 이케아는 쇼룸도 엄청 다양하고 가구뿐만이 아니라 생활소품, 생활용품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너무 넓어서 구경하다 지칠정도였어요. 그렇게 넓은데도 사람이 북적북적 할 정도니 이케아 열풍은 정말 대단한듯합니다.

 

 

 

평소에 남편과 한샘 플래그샵을 자주 구경가는데요, 그래서인지 눈만 높아져서 ; 이케아 쇼룸은 사실 그저 그랬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말처럼.. 또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먼지가 폴폴 날려서 ㅋㅋ 생활용품 코너도 물건만 많다 뿐이지 그냥 그렇더라고요. 그나마 조명쪽은 번쩍번쩍 화려해서 그런지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눈길을 끈것은 워낙 유명한 이케아 조명들~ 근데 조명역시 딱히 눈에 들어오는것도 없고... 구경만 했네요.

 

 

 

 

심플하니 예쁘네요~

 

 

 

 

가격도 단돈 만원~! 주방 식탁등으로 좋겠어요.

그렇지만 지금 있는 주방등도 나쁘지 않으니 패쓰합니다.

 

 

 

 

 

쇼품과 생활용품 코너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보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가구 창고 ㅋㅋ

쇼룸에서 가구를 살펴 본 뒤 모델명을 적어와 이곳에서 직접 찾아 계산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이케아 구경하고 제 손에 들려온것은 이케아 설거지통과 싱크대 안쪽에 까는 깔개(?). 저 깔개는 돌돌 말려져 있는데 싱크대 선반에 깔려고 펴봤더니 다시 말아짐;; 반대로 말았다가 깔아도 어찌나 고집이 센지 그릇 무게로 간신히 눌러놓았습니다. 가장자리는 여전히 들뜨네요. 비추에요. 좀 잘 펴졌으면 좋았을텐데...

 

검정색의 플라스틱 바구니 처럼 보이는것이 이케아 보홀멘 설거지통이에요. 고무같은 재질이라 힘주면 구부러지기도 해요. 충격을 줘도 깨지거나 하는 재질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어요. 가격은 9900원~

 

 

 

 

저희집 싱크대 싱크볼에 놓으면 이런모양이에요. 세로로 들어갈 줄 알고 사왔더니 아슬아슬하게 안들어가서 가로로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가로로 놓아도 나쁘지는 않네요. 수전 아래에 두고 설거지할 그릇이 생길때마다 이곳에 넣어둡니다.

 

 

 

 

 

밥먹고 설거지 할 그릇들 넣은 모습이에요. 너무 지저분하여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ㅋㅋ

저는 쌀씻고 난 물도 그냥 버리지 않고 이 설거지통에 모아둡니다. 채소 씻은 물도 이곳으로 모으고요. 그러면 따로 설거지통에 물을 채우지 않아도 물이 꽤 모여져요.

 

 

밥먹고 난 후 그릇들 퐁당퐁당 넣어둔 후 식기세척기에 차곡차곡 쌓아 돌리면 설거지 끝~

설거지통이 있으니 그릇에 붙은 이물질이나 밥풀도 충분히 불려져서 수세미로 대충 큰 건더기만 떼고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됩니다. 그 전에는 애벌 세척 할 때에도 물을 계속 틀어 놓았었는데 설거지통을 구입한 이후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물도 아끼고 설거지도 손쉽게 할 수 있지요.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물론 설거지가 손쉬워졌지만 눌러붙은 밥풀이나 말라붙은 음식물은 애벌세척해서 식기세척기에 넣어야 하는데요, 설거지통이 있으니 이 애벌도 너무 간단해졌어요. 식기세척기 사용하신다면 설거지통과 꼭 함께 사용하세요~

 

이케아 보홀멘 설거지통은 플라스틱이나 스텐 재질이 아닌 고무 재질이라서 그릇들 넣을때 덜그럭 소리가 없어요. 그릇들 부딪히는 소리만 나죠. 후라이팬이나 큰 그릇들을 넣을때에도 설거지통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져서 그 점이 마음에 들어요. 색상도 검정색이라 튀지 않고 무난하고요.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쇼핑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