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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태국 신혼여행 첫날 아마란스 호텔에서의 1박을 보냈습니다. 태국 신혼여행 가는 신혼부부라면 아마 아마란스 호텔을 많이 찾을듯해요. 방콕 공항에서 가깝거든요. 대부분의 태국 허니문 상품이 방콕에 자정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공항근처 호텔에서 1박하고 일정을 시작하거든요. 실제로 저희가 방콕에 도착했을 때에도 다섯 커플 정도의 한국인 신혼부부와 같이 아마란스호텔에서 태국에서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저는 결혼식 다음날 신혼여행을 떠나서 결혼 첫날밤은 신혼집에서 보냈지만 ㅋㅋ 어쨌든 신혼여행 첫날이라 기분이 남다르네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방콕 공항에 도착하니 자정을 넘은 시간입니다. 1시쯤 되었을까요. 현지 가이드를 만나 조금 기다리니 호텔 승합차가 오더라고요. 저희와 같은 한국인 신혼부부 가득 태우고 호텔로 출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밝은 건물은 주차장입니다. ㅋ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호텔은 공항에서 한 15분 걸렸을까요? 금새 도착했습니다. 새벽이라 호텔 로비가 한산하네요. 직원들도 대부분 퇴근한듯했어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호텔 들어오자마자 피곤해서 침대로 직행해 누워버렸습니다. ㅋㅋ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3~4시 된 시간이라 비행기에서 많이 잤는데도 너무 피곤했어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그렇게 기절했다가 일어나니 아침이네요. 커텐을 걷고 밖을 보니 이건 뭐... 풍경이 없어요. 공장처럼 보이는 건물만 보입니다.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1층에 내려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신혼여행 첫날이니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겠죠. 부페식인데 메뉴는 평범했어요. 빵과 베이컨 계란 요리들, 볶음밥 과일종류가 있습니다. 열대 기후라 그런지 과일은 정말 풍성하더라고요. 파파야 수박 파인애플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었습니다.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유럽인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식사하다 엄청 아리따운 여자가 보이길래 자세히 봤더니 승무원이더라고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이다보니 승무원들도 많이 묵는듯했어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배가 불러 소화도 시킬겸 호테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전날만해도 영하의 날씨인 한국에 있었는데 여기는 아침온도가 25도에요. 추위를 많이타는 저에게는 천국입니다.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BEER GARDEN 을 보니 아침부터 맥주가 땡기네요. ㅋ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아무래도 좀 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따뜻하니 용서됩니다. ㅋ 이 코너를 도니 야외 수영장이 나와요.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놀랐어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태국이 여름같은 날씨여도 연초는 연초니까 크리스마스 트리가 여기저기에 있었어요. 저 구석에 눈사람도 있다는 ㅋㅋ 밖에는 잎이 무성한 열대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안에는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으니 아이러니하네요. ㅎ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트리앞에는 과자로 만든 집도 있었어요. 지붕 기와 하나 뜯어내 먹고 싶네요. ㅎㅎ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산책하다 본 BEER GARDEN에서 맥주를 파나봅니다. 맥주 뷔페인데 400바트가 안되네요. 제가 신혼여행 갔을 때 태국 환율이 안좋을 때라 1달러가 33바트 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400바트면 만이천원 정도네요.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리셉션 모습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셨어요. 딱 보기에 한국 사람 처럼 생겼었나?ㅋ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공항에서 호텔로 올 때 타고왔던 승합차가 밖에 대기하고 있네요. 저 승합차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갑니다. 호텔에 올 때에는 한국 사람들만 타고 왔었는데 떠날때에는 유럽인 관광객들과 섞여서 갔습니다.

 

태국 신혼여행 아마란스 호텔

 

아마란스 호텔은 특급 호텔은 아니지만 공항근처에 있어 공항을 이용하기 편합니다.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도 해주니 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할 때에는 이용할만 하네요. 방콕에서의 짧은 하루를 보내고 이제 코사무이로 이동합니다. 코사무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