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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한살림 매장에서 쫄면을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집 앞 한살림 경기남부 군포매장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인기있는것들은 오후 늦게가면 품절되어 없더라고요. 회사를 다녀서 평일은 이용하기 힘들어 토요일에 일찍 매장을 방문해서 주로 장을 봐요. 이날은 남편이랑 같이 장보러 갔는데 남편이 쫄면 한번 먹어보자며 이걸 집어들더라고요. 시중에 파는 쫄면은 조미료맛도 너무 강하고 면도 질겨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한살림 제품이라 믿고 구매해봤어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포장지에 먹음직스러운 쫄면 사진이 있어요. 요 사진에 혹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2인분, 4900원이에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액상소스와 면이 이렇게 포장되어 들어있어요. 한봉지가 1인분이고요, 각각 2개씩 들어있습니다.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조리법은 다른 즉석가공식품과 비슷해요. 일반 비빔면 라면처럼 면을 물에 삶고 동봉된 소스랑 비벼먹으면 돼죠. 한살림 쫄면은 원재료가 모두 국산이고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믿고 먹을 수 있어요. 한살림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조리된 식품들도 천연재료로 사용해서인지 저는 대부분 다 맛있었어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물을 넉넉히 끓이고 면을 넣고 5분정도 삶습니다. 방심하면 국물이 끓어넘치니 좀 넉넉한 크기의 냄비를 사용하세요. 저도 야채준비한다고 한눈팔았더니 고새 거품이 끓어올라서 넘쳤답니다. 면이 삶아질 동안 계란도 하나 삶았어요. 면이 다 익으면 찬물샤워한뒤 물기를 빼고 면기에 담습니다.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준비된 야채를 올리고 삶은계란도 반 잘라서 위에 올려줍니다. 오이나 양배추가 있으면 더 좋았을뻔했어요. 오이는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구하기가 힘드네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마지막으로 고추장소스를 위에 뿌려줍니다. 이 소스양이 은근이 많아서 계속 넣으면서 '괜찮은건가?'싶더라고요. 너무 맵거나 짤까바 걱정됐거든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젓가락으로 신나게 비비고 비벼서~ 쫄면 완성요리

너무 막비볐는지 엄청 지저분해보이네요. ㅋㅋ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엄청 맵지는 않았는데요, 매운걸 잘 못드시거나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소스 양을 약간만 줄여도 괜찮을거같아요.

 

 

 

우리밀로 만든 한살림 쫄면 후기

 

음~괜찮네~하면서 먹다보니 이럴수가 벌써 다 먹었어요. 확실히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그런지 시판 비빔면, 쫄면의 인공적인 맛은 별로 없고 엄마가 해주는 맛이네요. 면도 일반 쫄면은 너무 질겨서 턱이 아플 정도인데 한살림 쫄면은 절대 질기지 않아요. 쫄깃쫄깃 고무줄같은 쫄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별로일수도 있겠네요.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배부르게 먹고 싶으시면 야채를 듬뿍~넣으세요. 계란도 2개! ㅋ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게는 추천해요~. 저도 밥하기 싫을때 종종 이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