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핑

전기렌지 지멘스 ET675MN11E

전기렌지 지멘스 ET675MN11E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모델을 소개합니다.꺅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결혼 준비하면서 이건 꼭 사야지 했던게 전기렌지 였습니다. 가스렌지의 가스냄새가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물론 몸에도 안좋고요. 또 기존에 사용하던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가스렌지에 사용하니 바닥이 갈변되더라고요.T_T

전기렌지가 몸값이 비싸다보니 백화점에서 구매하지 않고 독일 직구를 이용했습니다. 직구를 이용하면 배송까지 시간도 걸리고 독일사이트에서 주문해야하는 복잡한; 과정도 있지만 백화점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런이유로 직구 카페에서는 전기렌지 직구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저도 폭풍검색끝에 인기리에 팔리는 지멘스 ET675MN11E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배송대행지로 몰테일을 이용했는데요, 다행히 몰테일에서 독일 구매대행 무료서비스를 진행하는 바람에 독일어에는 까막눈인 저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운이 좋았죠. ㅋ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모델의 독일 인터넷 판매가는 349.9유로. 지금은 더 내려갔을수도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백화점에서 아직 판매하지도 않는 터치슬라이드방식의 신제품인데 카드 명세서 보니 한국돈으로는 52만원이네요.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도 백화점가와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쌉니다. 이 모델보다 이전모델이 한국백화점에서는 280만원이라네요. ㅎㅎㅎ돈을 썼지만 돈을 번 느낌? ㅋ

설치는 인터넷에 전기렌지 설치해주시는 분 검색해서 설치했어요. 싱크대가 구형이라 매립을 할 수 없어서 포터블로 설치했습니다. 인조대리석인데도 무게가 꽤 나가더라고요. 설치비와 스크래퍼, 전용세제, 전기렌지 포터블(프레임?)까지 23만원이었나바요. 기억이 가물가물; 관세 배송비 설치비 다 합해서 총 90만원정도 들은거 같아요. 구매부터 설치까지 한 보름 걸렸나바요. 어쨌든 설치완료하니 예뻐요 예뻐~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각 화구크기는 모델에 따라 다른데요, 갖고 계신 냄비와 프라이팬 크기에 따라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전기렌지를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사이즈에 맞는 냄비를 구매했어요. ET675MN11E모델 각 화구 사이즈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화구 레벨은 총 17단계에요. 숫자는 한자리로 표시하려고 그런건지 1 1. 2 2. 3 3. ......이런식으로 "."단계가 있어서 9까지 총 17단계가 되요~ 여러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도 각 화구마다 레벨이 따로 표시되고 사진에는 없지만 타이머설정하면 타이머 세팅 되어있다는 표시도 나옵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잔열이 남아있으면 아주아주 뜨거울땐 대문자로 H, 그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소문자로 h 표시가 뜹니다. 소문자 h로 떠도 꽤 뜨거우니 손으로 만지면 안돼요~ 잔열이 꽤 오래가서 조리 80~90%정도만 되어도 전원을 끄고 남은 잔열로 조리해도 충분해요.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전기렌지 가장 오른쪽 A버튼은 설치기사님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한 기능인데요, 온도레벨 설정하고 A버튼을 선택하면 내용물일 끓을때까지는 최고레벨로 가열하다가 내용물일 끓으면 설정온도로 낮추는 기능이에요. 오랜시간동안 중약불에서 끓이는 요리할때 유용해요. 서양에서는 스튜나 스프 요리할때, 저는 국끓일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설정온도를 5로 하고 A를 선택하면 화구온도에는 A와 설정레벨 5가 번갈아가며 표시되요. 실제로는 9로 가열중이고요. 내용물이 끓으면 설정레벨인 5로 낮춰지고 A표시는 없어지죠. 4개 화구 모두 설정가능합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전기렌지에는 바닥이 평평한 냄비나 프라이팬을 사용해야 열전도율이 높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어요. 저는 모두 바닥 3중으로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냄비는 확실히 끓기까지 오래걸리더군요. 이렇게 스테인레스 냄비와 프라이팬 올려놓으니 주방이 깔끔해졌어요!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 독일직구 구매대행 하이라이트

한달 정도 사용해 본 후기는 정말 좋다! 입니다. 일단 가스냄새도 안나고요, 각 화구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서 음식을 태우거나 불날 걱정을 안합니다. 청소하기도 편해요. 조리후 온도가 떨어지면 행주로 스윽 닦아주면 되니까요. 가끔 음식물이 넘쳐서 화구에 눌러붙을 때도 있는데 이때는 온도를 낮춘 후 전용세제와 스크래퍼로 청소하면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는데도 아직도 블링블링 새것 같아요. 전기세가 많이나올까 걱정되기도 했는데 일단 풀로 가동하면 7200w입니다; 덜덜;; 하지만 일단 화구가 달궈지면 잔열로도 충분히 조리가능하니 그렇게 오래 켜 둘 일이 없더라고요. 실제로 압력솥으로 밥할때도 압력이 다 차서 추가 올라오면 저는 바로 전원 꺼버려요. 남은 잔열로 뜸들여도 충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매일매일 사용하는 주방가전이니 그 편리함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가스렌지가 오래되신 분들이나 가스냄새에 민감하신분들은 전기렌지 한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