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중고책 팔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중고책 팔고 왔어요. 회사에서 독서통신교육을 해서 한달에 한권씩 책을 받아요. 한달에 한권씩이지만 모이다보니 꽤 많아서 책꽂이를 많이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도 있는 반면, 너무 어렵거나 지루해서 다신 안볼책이 대다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중고책을 매입하더라고요. 알라딘 온라인 사이트로 중고책을 팔 수도 있고 직접 매장에 가서 팔 수도 있어요. 다행히 알라딘 중고서점 산본점이 있어서 중고책 들고 방문해서 팔고 왔습니다.
책 욕심에 한달에 한권씩 꾸준히 신청해서 보고 있는데 어떤책들은 너무 지루해서 통신교육 시험문제 풀 때 잠깐보고 안보는 책이 많았어요. 특히 마이클샌델의 "왜 도덕인가?" 이 책은 시험점수도 65점 받아서 미수료;; 정치철학 책은 심사숙고해서 골라야겠어요.
산본역 중심상가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안읽는 책 있으면 자주 가서 바로바로 팔아야겠어요. 책 많이 보는 분들은 아예 박스로 들어와서 팔더라고요. 번호표에 써 있는 대기 인원이 2명이었는데 앞분들이 박스로 책을 들고와서 파는 바람에 한참 기다렸어요.
산본에 살면서 알라딘 중고서점은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일반 서점만큼 크고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한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앞으로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책은 직원이 한번 훓어보고 상태를 봐서 매입해요. 책 상태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몇백원 차이지만요. 제가 판 책은 한번 읽거나 한번도 안 읽은;; 책들이라 최상으로 매입되었네요. 오늘 6권 팔아서 22,400원 벌었습니다.
계속 갖고 있으면 책꽂이 자리만 차리하고 있을텐데 이렇게 팔고나니 돈도 벌고 집도 깨끗해지고 좋아요!
off.aladin.co.kr 에 접속하면 매입가격이 나와요. 모든 책을 매입하는건 아니니 방문하시기 전에 매입가능여부와 가격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알라딘 중고서점 방문 했을 때 제 앞사람은 책을 박스채로 많이 가져왔는데 꽤 많은 책이 매입불가라고 해서 다시 가져가더라고요.
집을 들여다보면 꼭 필요하지 않은데 버리기는 아까워서 계속 가지고 있는 물건이 많아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건 과감하게 버리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버리자니 버리면서도 아까운게 많더라고요. 중고로 팔자니 얼마 하지도 않는걸 중고로 살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책을 중고로 팔고 돈도 받으니 일석이조네요. 거의 안읽은 책을 팔자니 아깝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읽지 않은걸 보면 앞으로도 읽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미련없이 팔았어요. 나중에 정말 정말 책이 읽고 싶으면 도서관에 가면 되니까요.
중고책 팔고와서 집에 돌아와서 더 팔 책 없나 찾고 있어요.ㅎㅎ 요즘 한창 냉장고 비우기도 실천중이고 짐도 줄이려고 노력중이에요. 가볍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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