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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디올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디올 립글로우 일명 김연아 립스틱 으로 유명하죠.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8개나 사왔어요. 김연아 립스틱으로 유명해서인지 인터넷 면세점 구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신혼여행 선물로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디올 립글로우는 색상도 은은하니 취향을 가리지 않을거 같고 가격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딱 좋더라고요. 저는 면세점 갈 때마다 한두개씩 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사본적은 처음인거 같아요. 면세점에서 구매한 8개 중에 저는 하나만 갖고 나머지는 다 선물로 나눠줬어요.

 

용기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연핑크색상입니다.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색상이 단 한가지에요. 립 글로우 자체가 딱 한가지 상품이지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반대쪽엔 Dior이 새겨져 있습니다. 립글로우 용기도 참 사랑스러워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립글로우 색상도 용기색상과 흡사한 연핑크입니다.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실제로 발색은 너무 연해서 손등에 칠해봤는데 잘 구분이 안되요. 사실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발색에 초점을 맞춤 제품이 아니라 립밤에 가까운 제품이에요. 그래도 아주 색상이 없는것은 아니고 입술에 바르면 살짝 붉은기가 돌아요. 생얼에 진한 립스틱이 부담스러울 때 자연스러운 발색을 원할 때 바르면 좋습니다. 은은한 핑크이지만 바르면 확실히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바르자마자 발색이 나오는게 아니라 바르고 조금 기다리면 은은한 핑크빛이 돌아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투명인것 같지만 휴지로 닦아보면 확실히 핑크빛 색상이 보여요.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김연아 립스틱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건조하고 메마른 입술에 윤기와 촉촉함, 자연스러운 생기를 주는 제품이에요.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저에게는 완소아이템이죠. 저는 입술이 색이 없는 편이라 립스틱 바르지 않으면 꼭 아픈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렇다고 진한 립스틱은 부담스럽거든요. 그럴 때 립글로우를 바르면 화장 안한듯 하면서도 입술에는 생기를 줘서 건강하고 촉촉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해 줍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꼭 하나쯤 갖고 있을만한 제품이에요~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과 (그래서 면세점 갈 때마다 두개 이상씩 쟁여 놓습니다 ㅋ 백화점에서 사본 적은 없네요) 무른 재질 때문에 너무 금방 써 버린다는 것.  T_T 과장 조금 보태서 립글로우 닳는게 눈에 보일 정도랄까. 가격은 백화점에는 3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는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신혼여행 이용객에게 주는 포인트와 인터넷 면세점 할인가로 하나당 25,0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신혼여행 고객에게 주는 롯데포인트가 꽤 많더라고요. ㅋ

 

이번 겨울 립글로우 열심히 바르느라 벌써 많이 썼는데 이제 면세점 갈 일이 없네요. 저는 립글로우 선물로 돌렸는데 누가 저에게 선물해 줬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