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워커힐 호텔 키친 조식 뷔페
W 워커힐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조식 뷔페를 찾았습니다. 조식 먹는 식당 이름이 '키친'이었어요. 아침에 늦잠자느라 살짝 늦었는데 키친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잠시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연말이라 W 워커힐 호텔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조식 식당 키친도 사람들로 붐볐어요. 대기하면서 살짝 키친 안을 엿보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빵이 눈에 들어 왔는데 보고 있자니 없던 식욕도 생길듯해요.
식당이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자리가 다 찼더군요.
달콤한 콩요리. ㅋㅋ 이런건 만들어 먹긴 좀 그렇고.. 이렇게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먹어둬야죠.
직원 안내를 받고 전망좋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식사 시작~ 조식이지만 그래도 종류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특히 놀랐던 건 갖가지 종류의 햄과 치즈 코너 ㅋㅋ 햄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네요. 배도 부르고 햄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냥 구경만 했지만요.^^;
W 워커힐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어디에서나 전망이 좋아요. 매일 아침 이런 뷰를 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차례 먹고나서 빵으로 또 배를 채우시는 신랑님. 전 한접시 먹고 배불러서 빵은 거의 못먹었어요. T_T
식사도중 약간의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서비스로 받은 딸기입니다. 딸기 모양이 어쩜 이리 다 동글동글 예쁘게 생겼는지..ㅎ
신랑이 식사도중 툭 내뱉은 말에 옆에 있던 직원이 더 놀래서 계속 사과하시더군요. 급히 어딘가 가시더니 죄송하다며 딸기 가져다 주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쉐프도 직접 사과하러 옴;; 저희는 컴플레인 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저 딸기 접시 너무 탐나더라고요. 묵직하니 꼭 돌 조각(?)같이 생겼었는데...
딸기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일요일 아침의 평화로운 한강 뷰를 바라보며 조식 마감시간까지 앉아서 신랑이랑 떠들었네요.
맨날 이러고 싶다~ 이러면서 ㅋㅋ
사람들로 북적였던 1층 로비도 아침이라 한적했어요.
처음엔 식당 중앙에 있는 음식이 전부인 줄 알고 생각보다 종류가 별로 없네 싶었어요. 나중에 보니 입구 오른쪽 코너에 치즈, 햄, 샐러드, 요거트 등등..맛난것들이 저기 전부다 숨어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그땐 이미 배가 불러있는 상태였죠. 아침이라 배가고파서 눈앞에 보이는거 먹느라 급급했던거 같아요. ㅋㅋ
신랑 졸라서 한번 더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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