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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면세점 쇼핑 마치고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을 타고 출발했어요. 대한항공 기내식도 처음 먹어봤어요. 저희처럼 태국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1월이다보니 아무래도 따뜻한 태국으로 신혼여행 많이 가는듯해요. 결혼 얘기가 나오고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했던 곳이 태국이었어요. 근데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유럽, 하와이, 호주 등등 지구 한바퀴 다 돌고 결국엔 태국으로 결정했네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저는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서 비행시간이 저녁 9시였어요. 허니문 상품은 신혼여행을 결혼식 끝나고 그날 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저녁 8시 이후더라고요. 저희가 타고 갈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이는군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비행기 탑승후 이륙전 공항 모습이에요. 1월초라 밖이 아주 휑~하더라고요. 보기만해도 추위가 느껴졌어요. 좌석이 비행기 날개있는 쪽이라 밖이 잘 안보이겠네 하고 아쉬웠는데 밤에 출발이고 밤 도착이라;; 딱히 볼것도 없더라고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태국으로 떠나는 승객들이 참 많더라고요. 연초고 한국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태국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비행기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과자를 나눠주더라고요. 결혼 전 연애때는 잘 몰랐는데 신랑이 과자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과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제것도 남편에게 건네주고 전 꿈나라로 ㅋㅋ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밤이라 창밖에 구경할것도 없고 한참 잤는데 기내식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빵, 푸딩이 제공되고 메인으로 3가지 메뉴가 있었던거 같은데 남편은 소고기+면 메뉴를 골랐어요. 와인도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둘 중에 하나 선택이었어요. 저와 남편 둘 다 레드 와인을 골랐어요. 스푼과 나이프 포크 등 식기는 일회용이 아니라 스텐레스 식기더라고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저는 닭고기+밥 메뉴입니다. 기내식 양이 너무 적네요. 이건 뭐 배고픔을 살짝 달래주는 정도 ㅋㅋ 남편이면 수저질 세번으로 끝날 양이네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6시간 걸리는데 기내식 먹고 났는데도 태국 방콕까지 3시간도 더 남았네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운행 경로를 보니 홍콩 상공이네요. 신혼여행 가는길은 멀고도 멉니다.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한참 졸다가 깼다를 반복하다보니 슬슬 도착해갑니다. 잠에서 덜 깨서 비몽사몽하지만 입국신고서를 작성할 시간~. 머리카락이 정말 부시시하네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방콕 시내 야경이 보입니다. 방콕시간으로 새벽 1시였던거 같아요. 야경밖에 못봤지만 시내가 큰데 산이 안보이더라고요. 원래 없는건지 없앤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입국심사하는데 저는 금방 끝내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남편이 안나오더라고요. 입국심사 서류에 뭔가 빠뜨렸었나바요. 겨우 겨우 끝내고 남편도 입국심사 완료 ㅋㅋ 태국에 온건지 어떤건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림같은 태국문자를 보니 태국에 오긴 온거같아요.

 

태국 신혼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태국 방콕까지 6시간 짧지 않은시간이더라고요. 유럽이나 미국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긴긴 비행시간 어떻게 견뎌내는지모르겠네요. 최종 목적지인 코사무이까지는 한번 더 비행기를 타야돼요. 신혼여행 가는 길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