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퍼펙트플러스 2.5 압력솥 밥하기
결혼준비하면서 전기압력밥솥을 사지 않았어요. 전기밥솥이 전기를 많이 사용한다고도 하고, 막상구매하려니 은근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전기밥솥을 대체할 WMF 퍼펙트플러스 2.5 압력솥 구매했습니다. 밥 지을 때 5인분까지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인터넷으로 20만원대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박스가 꽤 크더라고요. 박스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ㅎ
우리나라처럼 딸랑딸랑 울리는 추가 아니라 위로 올라오는 추에요. 신기하네요.
원산지 독일입니다.
동봉되어있는 안내책자에요. 각국언어로 쓰여있어서 꽤 두껍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어요.
압력솥에 있는 소모품 파트번호도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모품만 잘 교체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겠죠? 사진에 있는 찜기는 기본구성에는 없습니다. 따로 추가 구매할 수 있나봐요.
뚜껑은 이런모양이에요. 손잡이는 가운데 오렌지색 버튼을 바깥쪽으로 당기면 분리됩니다.
뚜껑을 분해해 봤습니다. 손잡이, 고무링 다 따로 분해되어서 세척할 때 편리합니다. 구매시에는 다 조립되어 있어요.
바닥은 이렇게 생겼어요. 참고로 바닥 지름 사이즈는 15.5cm에요. 내부 솥 사이즈는 18cm이고요.
솥과 뚜껑 합체한 모습. 새거라 반짝반짝 거울처럼 반사하네요. 저는 뚜껑 윗부분 스크래치 생길까봐 세척할때도 수세미 사용 자제하고 있어요.
잠금장치 부분이에요. 위로 올리면 잠김니다.
받자마자 급하게 첫 세척하고 쌀 씻어 전기렌지에 올려놓았어요. 바닥사이즈가 15.5cm라 애매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지멘스 전기렌지 ET675MN11E는 화구사이즈가 14.5cm와 17cm라 딱 맞는 화구가 없더라고요. 큰화구에 올리면 왠지 손해보는거 같아 작은 화구쪽에 올려봅니다.
압력솥을 처음 사용해보는 저는 살짝 겁도 나서 중불에 올려놓았는데 손잡이에 있는 추가 당췌 올라올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강불로 올리고 기다리니 WMF라고 써 있는 파란색 추가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노란색이 올라오고, 오렌지색 라인이 두개 올라옵니다. 사진처럼 올라오면 다 올라온거에요. 불을 끄고 추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전기렌지 잔열이 있어서인지 추가 금방 내려오지는 않더라고요. 추가 다 내려오면 잠금장치를 풀고 밥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개봉 박두!
이럴수가. 냄비밥도 안해본 제가 압력솥으로 밥을 했는데 너무 잘 된거 있죠. 밥알 윤기가 다르네요.
퍼펙트 플러스 2.5를 이용해서 쌀한컵 밥하는데 14.5cm화구에서는 레벨9에서 8분정도 걸리면 추가 다 올라와요. 쌀 두컵에서 17cm화구에 올렸을 땐 추가 올라올때까지 7분이 걸렸습니다. 큰쪽 화구에 올리는게 더 빠르네요. 다음부터는 전기렌지 타이머 기능 이용해서 밥해야겠어요. 현미 섞어서 밥하는데 하나도 안불리고 바로 씻어서 밥해도 잘 되네요~. 압력솥은 단시간에 조리가 가능한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압력솥의 매력에 푹 빠져서 더 큰 용량으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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