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1년 전 이맘때 결혼 반지 결혼 예물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1년이 지난 후에서야 결혼 반지 후기를 쓰네요. 저는 예물 준비할 때 결혼 반지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종로 라르벨에서 샀어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준비할 땐 종로 주얼리샵을 투어형식으로 돌아다니며 비교해서 결정하는게 보통인데 저는 결혼 준비 할 때 시간도 없었고 겨울이라 돌아다니는것도 귀찮아서 종로 라르벨이 평도 좋고 해서 바로 가서 몇개 둘러보고 계약했었어요.

 

결혼 반지 고를 때 이것 저것 많은 디자인의 반지도 끼워보고 주얼리에 대해 설명도 들으면서 골랐었어요. 2~3시간은 구경하고 골랐었는데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도 모를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요.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으면서 골라서 배고픈줄도 몰랐답니다;  다른 종로 예물샵보다는 비싸다고는 하는데 전 다른곳은 둘러보질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어요. 대신 원하는 예산에서 만족하는 디자인의 예물을 모두 구매하고, 예물 구매 후에도 고객관리를 잘 하는걸 보면 잘 선택했던거 같습니다.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결혼 반지로 가장 많이 하는 다이아 반지에요. HAAA

전 가장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원래 너무 화려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장 기본적인 걸로 선택했죠. 원낙 주얼리에 관심도 없고 자주 하고 다닐것 같지는 않아 다이아는 5부로 선택했어요. 더이상 커지면 비용도 비싸고 너무 알이 큰것보다는 적당한게 좋더라고요. 다이아몬드 반지는 결혼반지로 상징적인거라 고르긴했는데 결혼 1년동안 정말 몇번 꺼내보지도 않았네요; 그냥 가끔씩 생각날 때 꺼내서 손가락에 끼워보았다가 다시 넣어놓고 있어요.

 

다이아몬드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라르벨에서 고를 때 직원분이 자세하기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반지 디자인도 여러가지인데 전 무조건 기본 디자인으로 한다고 했는데도 기본디자인도 여러가지라면서 이것저것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도대체 이날 반지를 몇가지나 끼워본건지 셀수가 없을 정도 였어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결혼예물은 다이아반지, 커플링, 쌍가락지 이렇게 세가지만 했었어요. 커플링은 결혼초에는 나름 열심히 끼고 다녔는데 쌍가락지는 정말 한번도 안했네요. 생각난김에 다 꺼내서 끼워봤어요. 신랑것까지 ㅎㅎ 럭셔리해보이나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라르벨에서 결혼 예물 완성되어서 찾으러 가니 예물함에 이렇게 저희 이름 이니셜 스티커 분여서 주시더라고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예물함을 열면 계약했던 반지가 이렇게 자태를 빛내며 있습니다. 확실히 다이아반지는 샵에서 볼 때랑은 반짝임이 달라요. 정말 반짝반짝하네요. 예물 받으면서 실버 귀걸이랑 목걸이도 서비스로 받았었는데 그건 자주 하고다녀서 다른 악세서리 함에 넣어두어서 여긴 없네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라르벨에서 예물하고 1년쯤 지났는데 갑자기 택배가 딱! 도착했어요. 얼마전에 2015년 달력 나왔다고 문자와서 주소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달력은 이미 받았거든요.. 달력이 하나 더 왔나 싶었어요. 그런데...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오옷! 선물이네요. 달력이 아니라면 제품 카탈로그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선물이 딱~!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카드와 샤워젤이 들어있어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바디샵 자몽향 샤워젤이네요. 향기가 너무 좋아서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결혼 반지 결혼 예물 라르벨 후기

 

 

결혼 기념일 축하 메세지 카드입니다. 모든 예물샵이 다 이렇게 챙겨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신랑도 기억하지 못했던 결혼 1주년을 라르벨에서 챙겨주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매년 이렇게 오는건 아니겠죠? ㅋ 라르벨에서 이렇게 선물과 카드를 받아서 덕분에 결혼 반지 꺼내서 다시 끼워보고 결혼 예물 고르던 그때를 추억해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