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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빅마마 이혜정의 파소금 양념 만들기

빅마마 이혜정의 파소금 양념 만들기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왔던 빅마마 이혜정의 파소금 양념 만들었어요.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이 요리 전문가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항상 토크쇼에서만 봤었어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유튜브에서 찾아보다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이 출연했던 파소금 만드는 영상을 보고 저도 도전해보았어요. 요리할 때 이것저것 양념 찾는것도 일인데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 레시피의 파소금 만들어 두면 볶음요리할 때 이것저것 꺼내지 않아도 편해보이더라고요. 파소금 양념 만들기 간단해 보여서 저도 따라해보았어요.


친정엄마가 준 쪽파가 많아서 전 쪽파로 만들었어요. 원조 레시피에서는 대파로 만들었어요. 파소금 만들때에는 파의 뿌리쪽 흰 부분만 사용해요. 파소금만드는 김에 잎 파란쪾까지 다 다듬었어요. 이렇게 잘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 예정이에요. 아직 칼질을 못해서 저만큼 자르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가끔씩 칼질하다 손톱도 자르는데; 그래서인지 칼질이 무서워서 속도가 안나요.



파란 부분은 이렇게 잘라서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로 들어갑니다. 요리를 많이 안하니 그냥 냉장실에 두면 썩어서 얼마 못먹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요즘엔 뭐던지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놔요.



따로 모아놓은 파 흰부분이에요.



도마에 쏟으니 이만큼. 언제 칼질하나 한숨이 나옵니다. 이때 시간이 밤 11시가 넘었어요. 얼른 자고 싶은데..T_T



파 파란부분 자르다 칼질은 도저히 지쳐서 믹서기에 넣어 갈았어요. 밤늦은 시간이라 너무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믹서기에 1초만에 갈리네요. 우왕 굳! 믹서기 만세!




다진 파는 기름 살짝 (아주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한 20초 정도 볶으면 파가 살짝 숨이 죽어요. 이때 소금이랑 깨소금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양념으로 들어가므로 소금양은 넉넉히 들어가요. 약간 많다 싶을 정도로.



팬에 볶은 파를 용기에 담아줍니다.



파가 잠길정도로 참기름을 넉넉히 부어줘요. 원조 레시피에서는 파가 폭 잠길 정도로 많이 넣었어요.



잘 섞어줍니다. 완성!



이렇게 만든 파소금은 냉장고에 보관해요. 볶음요리하거나 나무 무칠때에도 좋을거 같아요. 이혜정 선생님은 볶음밥 만들 때 넣었어요. 파 흰부분이 이렇게 양념으로 재 탄생될 줄은 몰랐네요. 제가 만든 파소금은 당장 볶음밥 해 먹고 싶어요~~좋은하루